Leeyanggoo
[코딩일기] O Captin! My Captin! 본문
서른에 접어 뭔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건 마냥 설레이는 일만은 아니다.
겨울잠을 자던 뇌를 깨워 배움에 전념하다 보면 뇌도 몸도 벌벌 떨리는 게 느껴질 정도이기 때문에.
늦깍이에 시작한 코딩을 지금까지 무사히 하고 있는 건 여러 Captin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이 떠올라 소개해보고자 한다.
1. 생활코딩
https://www.opentutorials.org/
코딩에 입문하기 전 학원에서 꼭 보고 오라 했던 생활코딩의 강의.
처음엔 너무 안정적이고 나긋한 목소리에 졸음을 몇 번이나 참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알려주는 방식이 거의 유치원 애기들 상대하는 정도라 그런지 아무런 지식이 없던 내게 향후 학원 생활에 많은 힘이 되었다.
생활코딩을 이끄는 이고잉 님은 오픈튜토리얼스 사이트를 운영하며 여러 무료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2. 코딩애플
https://www.youtube.com/@codingapple
이름바 "생활코딩 흑화 버전"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코딩애플 님 ㅋㅋ...
그의 말투나 화법이 매우 직설적이고 매력적이라 유튜브 채널을 정독했던 것 같다.
늘 빡대가리도 알아듣도록 세상에서 제일 쉽게 설명한다고 할 정도.
비록 모르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옆에서 개발자 선생님이 하는 농담을 듣는 기분이랄까
별도의 강의도 하고 있으며 무료 강의도 몇 번 있으니 들어보면 재밌을 거 같다.
3. 조코딩
https://www.youtube.com/@jocoding
웹 드라마 '좋코딩'으로 알게 되고 구독까지 한 조코딩 님의 유튜브는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유튜브는 사실 많이 안 봤지만...ㅎㅎ
구독하면 업계의 최근 동향이나 기술을 알려줄 때가 많다.
아직 하나도 모르지만 이런 게 있다는 걸 미리 안다는 게 얼마나 큰지 많이 느끼고 있기에 꼭 읽고 넘어가는 편이다.
3.노마드코더
https://www.youtube.com/@nomadcoders
늘 하이텐션으로 여러 정보를 알려주는 니콜라스 님. (안녕하세요! 니콜라스 입니다!)
조코딩 님처럼 여러 최근 업계 동향 및 기술 소개 영상을 자주 올려서 최근에 업로드된 영상들은 챙겨보는 편이다.
이분도 여러 무료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니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찾아보거나 짧은 사이드 프로젝트가 필요할 때 길라잡이로 봐도 좋을 거 같다.
4. WebStory Boy
https://www.youtube.com/@Webstoryboy
반을 이끌어가는 우리 웹쓰 선장님... 늘 감사...합니다...
사실 학원에 다니기 전엔 강사진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알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으로 좋은 분이셨다.
나는 강사와 선생의 단어를 꽤나 다르다 생각하는데 선생님의 칭호를 받을 수 있는 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즘 돈도 안 주는데 늦게까지 학생들 책임지고 주말 출근도 불사르는 열정이란.. 감사할 일이다.
여러 레퍼런스를 잘 정리해놓으셔서 매 수업마다 들어가는 것 같다.